이후진프레스 서귤 작

2023년 4월 28일 초판 발행

 

이 세상엔 책은 많지만 그 책을 다 시간은 없다. 그래서 책들을 해설하거나 내용요약을 엮은 책도 누군가에겐 유용할 수 있다. 글 읽을 시간도 부족하다면 만화도 괜찮다. 이 책은 24편의 고전소설을 나름의 해석을 거쳐 짧게 만화로 엮었다.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작품부터 최근에 발굴된 작품까지 두루두루 다루고 있다. 한국의 고전소설이 24편만 있는 건 아니지만 이 책에 수록된 24편의 원전을 모두 읽은 사람은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라 이 정도만 알아도 꽤 유식해지는 기분이 든다. 그렇게 진지하게 읽을 필요 없이 대충 읽고 잊어도 괜찮고 읽어보고 흥미가 생긴 작품은 원전을 찾아보면 더 좋을 것이다. 이런 작품도 있다는 걸 알려준 것으로도 의미가 있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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